‘MAMA’ 12월2일 홍콩 개최…“예술과 기술 결합한 음악축제될 것”

입력 2015-09-22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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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오는 12월 2일 홍콩 AWE(ASIA WORLD-EXPO ARENA,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MAMA’는 CJ E&M이 주최하는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1999년 엠넷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며 약 10여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홍콩까지 아시아 대중음악의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CJ E&M 방송컨벤션사업국 김현수 국장은 “이미 지난 세 번의 ‘MAMA’를 홍콩에서 성공리에 개최하며 홍콩의 이점에 대해 확인한 바 있다”며 “앞서 정착시킨 홍콩에서의 인프라와 시스템 노하우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 전에 없던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5 MAMA’의 콘셉트는 ‘The State of Techart(Tech+Art, 데카르트)’다. 음악과 기술의 결합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와 문화혁신을 꾀하고 음악을 가장 진화된 기술의 완성으로 표현하겠다는 것.

이와 관련해 공개된 로고에 대해 제작총괄 Mnet 김기웅 국장은 "올해 'MAMA'의 로고는 MAMA를 통해 음악 데이터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에너지가 표출되는 과정을 형상화했다"며 "최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진화된 음악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MAMA’에서는 ‘프리위크(Pre-week)’ 를 통해 MAMA를 사전에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도 준비중이다.

Mnet 신형관 본부장은 “’2015 MAMA’는 지속적으로 성장∙진화하고 있는 시상식이자 아시아 최고의 음악시상식으로서 막강한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가진 축제 그 이상의 상생 플랫폼”이라며 “20주년을 맞은 Mnet의 또 다른 20년을 여는 도약의 장이라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모든 역량이 집중된 퍼포먼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쳐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진행하는 '프리위크' 행사를 통해 전세계 팬들이 음악을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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