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최민근 PD “박규리 병풍 논란…앞으로 더 신경쓸 것”

입력 2015-09-22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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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 사나이-여군특집3' 최민근 PD가 가수 겸 국악인 박규리의 분량을 언급했다.

박규리는 약한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떳떳한 엄마로 거듭나기 위해 '여군특집3'에 합류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는 박규리의 적은 분량을 언급하며 제작진이 일부 출연자 위주로만 편집을 한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최민근 PD는 동아닷컴에 "출연 인원이 많다보니 좀 더 잘하고, 좀 더 캐릭터가 있는 출연자가 눈에 보이긴 한다"며 "연출한 상황이 아니다보니 제작진도 찍어놓고 편집을 할 때 고민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모든 멤버가 균등하게 나올 수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는 비중에 더 신경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규리는 화생방 훈련에서 정화통을 머리 위에 올려둬 재미를 더한 바 있다. '기인' '기행'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이 같은 엉뚱함 때문이었다.

최 PD는 "지금 촬영 중이서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면) 더 살리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여군특집3'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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