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나영희·김미경, ‘화려한 유혹’ 출연 확정

입력 2015-09-22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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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나영희·김미경, ‘화려한 유혹’ 출연 확정

MBC 새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에 명품 배우 군단이 총출동한다.

오는 10월 5일 첫 방송되는 ‘화려한 유혹’에 연기하면 내로라 하는 명품 연기자들이 다수 출연하게 돼 드라마의 재미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작품을 빈틈없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김창완, 나영희, 김미경 베테랑 연기파 배우 3인의 출연소식이 반갑다.

이들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 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하게 된 여주인공 신은수(최강희 분)를 중심으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창완은 ‘살아있는 권력’이라고 불리우는 언론사 사주 권수명 역할을 맡는다. 언론의 상왕을 넘어 밤의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전체를 좌지우지하는 인물. 강석현(정진영 분)과 평생 동지 관계를 유지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나영희는 극 중 주상욱의 어머니이자 운강재단 상임이사인 한영애로 분한다. 따뜻한 미소, 품위 있는 언변까지 모두 갖춘 한영애는 눈물로 그 어떤 사람도 완벽하게 속이는 냉혹한 야망의 화신이다. 나영희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줄 아는 한영애를 통해 중년 여성의 고품격 카리스마를 발휘할 예정이다.

앞서 SBS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나영희는 ‘화려한 유혹’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연기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은다.

김미경은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여유토강(茹柔吐剛)적 생활형 캐릭터를 연기한다.

극 중 최강희의 엄마 ‘최강자’ 역할로 푼수끼가 있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이다. 노련함과 순박함을 동시에 표현하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감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탄탄한 명품 연기가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며 “김창완-나영희-김미경 배우뿐만 아니라 김법래, 장영남, 김호진, 조연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구멍 없는 완벽한 열연을 선보일 것이다”라고 관록과 개성을 두루 갖춘 신스틸러 배우들의 활약을 예고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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