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무안타, 연속 출루도 마감 ‘타율 0.270’

입력 2015-09-23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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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희생 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무사 1루 상황에 들어선 1회 첫 타석에서 희생 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이후 벨트레의 적시타가 터지며 텍사스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5회 무사 2,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했다.


2사 3루 상황이었던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8회에도 2사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 출루에도 실패하며 최근 19경기에서 이어온 연속 출루 행진도 마감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70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8-6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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