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날에 1-2 패배…손흥민 후반22분 교체투입, 골사냥 실패

입력 2015-09-24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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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스날에 1-2 패배…손흥민 후반22분 교체투입, 골사냥 실패

손흥민(23)이 교체 멤버로 출전한 가운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하며 리그컵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캐피털 원 컵 32강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 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불발에 그친 가운데 결국 토트넘은 아스널에 승리를 내줬다.

이날 경기는 아스날이 기선을 잡았다. 아스날은 전반 26분 체임벌린의 중거리 슈팅을 토트넘 포름 골키퍼가 쳐냈지만, 쇄도하던 플라미니가 재차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11분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샤들리의 크로스가 체임버스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분위기를 탄 토트넘은 후반 22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추가골은 아스날이 넣었다. 이번에도 플라미니였다.

플라미니는 후반 30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아스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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