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이상민 “나는 ‘상해’, 제 2의 송해 꿈꾼다”

입력 2015-09-24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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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화려한 진행실력으로 홍천 노래자랑 MC자리를 접수했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는 추석을 맞아 홍천군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상민은 갑작스럽게 MC를 맡게 됐지만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줬다. 그는 “나는 제 2의 송해를 꿈꾼다. 앞으로 상해로 불러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노래자랑에 참가한 미녀 3인방은 “학창시절 우상이었던 이상민이 보고 싶어서 노래자랑에 출연했다”며 “룰라의 최고 히트곡 3!4!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이며 즉석에서 룰라 그룹을 재결성해 춤을 췄다. 특히 이상민은 특유의 짐승 랩을 선보이며 원조 힙합 신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는 후문.

북한생활을 리얼하게 볼 수 있는 통일준비생활백서 ‘잘 살아보세’는 26일 토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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