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남성지 커버 장식 소감 “6년의 꿈 이뤘다” [전문]

입력 2015-09-24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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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남성지 커버 장식 소감 “6년의 꿈 이뤘다” [전문]

지누션의 션이 버킷리스트를 이룬 소감을 밝혔다.

션은 2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조금은 다른 모양이지만, 어쩌면 나의 아이만이 아니라 좀 더 많은 아이를 품고 있는 모습으로. 6년 전에 버킷리스트에 넣어 두었던 작은 꿈, 셋째 하율이가 태어나고 하율이가 첫 번째 생일인 돌 때쯤 기저귀 찬 하율이를 안고 상의 탈의를 하고 멘즈헬스 표지를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적었다.

이어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하율이의 첫 번째 생일은 지나가고 2011년에는 우리 막내 하엘이가 태어나고, 그리고 같은 해에 은총이를 만나게 됐다. 그렇에 은총이의 삼촌이 되고 시작한 철인 3종 경기, 매번 도전 할때마다 힘들었지만, 은총이를 위해 멈출수 없었다”고 썼다.

또 “은총이와 함께한 철인 3종 경기 도전은 우리나라에 장애를 가진 100만 명의 은총이들을 위한 첫 번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가는 조금 더 특별한 도전이 됐다”며 “2015년 제3회 은총이 철인 3종 경기 5일 전, 나는 6년전 내 버킷리스트에 넣어 두었던 꿈 하나를 이루고 지울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철인 3종 경기 테마로 멘즈헬스 표지를 찍게 된 것이다. 조금은 다른 모양이지만, 어쩌면 나의 아이만이 아니라 좀 더많은 아이를 품고 있는 모습으로, 그리고 표지와 함께 화보도 찍어서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또 기부할수 있게 됐다. 6년의 기다림이 더 멋진 ‘꿈은 이루어진다’가 됐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션 소감 전문>

조금은 다른 모양이지만 어쩌면 나의 아이만이 아니라 좀 더많은 아이를 품고 있는 모습으로... 6년 전에 버킷리스트에 넣어 두었던 작은 꿈,
세째 하율이가 태어나고 하율이가 첫번째 생일인 돌 때쯤 기저귀 찬 하율이를 안고 상의 탈의를 하고 멘즈헬스 표지를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하율이의 첫번째 생일은 지나가고 2011년에는 우리 막내 하엘이가 태어나고 그리고 같은 해에 은총이를 만나게 되었다.
그렇에 은총이의 삼촌이 되고 시작한 철인3종경기,매번 도전 할때마다 힘들었지만 은총이를 위해 멈출수 없었다.
그리고 은총이와 함께한 철인3종경기 도전은 우리나라에 장애를 가진 100만명의 은총이들을 위한첫번째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가는 조금 더 특별한 도전이 되었다.
그리고 2015년 제 3회 은총이 철인3종경기 5일전,나는 6년전 내 버킷리스트에 넣어 두었던 꿈 하나를 이루고 지울수 있었다.
철인3종경기 테마로 멘즈헬스 표지를 찍게 된것.
조금은 다른 모양이지만 어쩌면 나의 아이만이 아니라 좀 더많은 아이를 품고 있는 모습으로...
그리고 표지와 함께 화보도 찍어서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또 기부할수 있게 됐다.
6년의 기다림이 더 멋진 '꿈은 이루어진다'가 되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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