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17 한국 U-20 월드컵 개최도시 확정

입력 2015-09-25 1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천안, 대전, 인천, 제주, 전주, 수원 등 6개 도시를 선정했다.


FIF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8개 후보도시 중 서울과 울산을 제외한 6개 도시를 U-20 개최도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FIFA 실사단은 지난 1일 입국해 후보도시를 차례로 돌며 각 개최도시의 유치 열의와 경기장, 훈련장, 호텔 등 인프라와 교통 여건 등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FIFA는 이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와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개최도시를 최종 확정했다.


당초 9개 도시가 개최를 신청했지만 포항은 FIFA 실사 직전 포기 의사를 밝히며 8개 도시가 경쟁했다. 결국 서울과 울산이 탈락하며 6개 개최도시가 확정됐다. FIFA는 2017 U-20 월드컵 개최시기를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로 정했다.


한편, U-20 월드컵은 월드컵에 이어 FIFA가 주관하는 두 번째 빅 이벤트로서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할 미래의 스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대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