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직원들이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2015’ 시상식에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인 ‘부스트랙’으로 대상을 받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
수상 작품인 ‘부스트랙(Boostrac)’은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응해 혁신적인 타이어를 발굴하는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 공동 연구로 탄생한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사막과 같은 모래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통해 최상의 트랙션 성능과 입체적 접지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한국타이어의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은 쾌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R&D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