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표창원, 모의재판서 김정훈에 혹평 “빵점도 아니고 마이너스”

입력 2015-09-30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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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강남과 김정훈을 포함해 새로운 전학생으로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와 배우 김영호, 김유미, 가수 이기찬, 에이핑크 김남주가 김포제일고등학교로 전학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반 학생들은 모의 민사 재판 수업에 나섰고, 김정훈과 표창원 교수는 각각 피고와 원고측 변호인으로 갈려 재판을 치렀다.

표창원 교수는 원고 측에 유리한 변호로 능숙하게 재판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훈은 표창원 교수의 변론에 지지 않기 위해 원고 측에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 원고가 가출을 해 피고가 산으로 들어가 머리를 깍았다. 지금 가발을 쓰고 있다는 등의 무리수를 남발했다.

그러자 표창원 교수는 원고에 명예훼손하지 말라, 법정을 모독하지 말라며 엄포를 놨고 김정훈은 이에 바로 꼬리를 내렸다.

재판의 결과는 표창원 교수의 승리였다. 이후 김정훈은 “재판은 처음이었고, 하다보니 느낀 점이 내가 굉장히 잘한다. 진짜 변호사 같았다.”며 스스로에 대해 평가했다.

그러나 표창원 교수는 김정훈의 변론에 대해 “정훈 씨는 빵점이다. 자신의 의뢰인에게 불리한 상황을 연출했고 재판장을 화나게 했다. 또한 원고를 모독하고 명예회손을 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법정에서 변호인의 역할로는 빵점이다. 빵점도 아니고 마이너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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