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김승수, 6시간 포박 투혼…“열연 기대해달라”

입력 2015-09-30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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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가 6시간 동안 포박 투혼을 벌였다.

김승수는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2015')에서 천가 객주의 객주인이자 천봉삼(장혁)과 천소례(박은혜)의 아버지 천오수(김승수) 역으로 특별 출연하고 있다.

지난 1, 2회에서 김승수는 돈벌이에만 급급한 사람들을 향해 촌철살인 충고를 쏟아내며 진정한 상도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김승수는 온몸이 포승줄로 꽁꽁 묶여 포박당한 상태다. 처형장 바닥 위에 무릎을 꿇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김승수는 시종일관 애타는 표정으로 어린 천봉삼과 천소례, 그리고 길소개 등 ‘천가 객주’ 식구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어 번쩍거리는 장도가 김승수의 목 언저리에 놓이고 김승수는 비통한 눈물을 흘린다.

왜 김승수가 처참한 몰골로 처형장에 올라서게 됐는지, 그 이유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김승수는 특별출연임에도 ‘객주 2015’의 뼈대를 만드는 초반부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천오수 역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진정성 넘치는 김승수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깊이 파고들었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김승수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객주 2015’ 3회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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