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라이브] ‘나쁜놈’ 강제규 감독 “펑 샤오강 감독과는 11년 친구 사이”

입력 2015-10-02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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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감독과 펑 샤오강 감독이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를 공동 제작한 이유를 밝혔다.

펑 샤오강 감독은 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노보텔앰배서더 부산에서 열린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의 제작보고회에서 “강제규 감독을 알게된 지 11년이 됐다. 강제규 감독과는 오래된 친구고 몇 년 전 강제규 감독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11년의 우정으로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강제규 감독은 “11년 전에 만나 지금까지 가까운 친구로 지내고 있다. 순하오 감독은 펑 샤오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이다. 그게 인연이 돼 작품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중국인 청년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한국식 스릴러와 중국식 액션 코미디물을 결합해 독특한 장르적 분위기를 풍긴다.

또 손예진과 신현준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중화권 스타인 진백림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강제규 감독과 중국 최고의 흥행 감독 펑샤오강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영화는 12월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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