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4’ 오늘(5일) 종영… 조덕제 ‘텔미댄스’로 대미 장식

입력 2015-10-05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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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4’ 오늘(5일) 종영… 조덕제 ‘텔미댄스’로 대미 장식

5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에서 김현숙이 조덕제에 ‘갑질’을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이 공개한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극중 낙원사의 악덕 사장 조덕제(조덕제 분)에게 횡포를 당해왔던 하청업체 사장 이영애(김현숙 분)의 전세가 역전된 듯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번 말도 안 되는 요구와 갑질로 이영애를 괴롭혔던 조덕제가 이번에는 이영애를 붙잡고 쩔쩔매고,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직접 띄우라’는 이영애의 말에 급기야는 조덕제가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추는 등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한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막영애14’를 연출하는 tvN 한상재 PD는 “이번 시즌 사장이 됐지만 오히려 을도 아닌 병, 정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영애가 그동안 조덕제에 당한 설움을 통쾌하게 날릴 예정이다. 창업하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제는 사장으로서도 한 뼘 성장해 가는 이영애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려원이 깜짝 출연해 깨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늘(5일, 월) 밤 11시 마지막회 방송.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져, 시청률 평균 3.6%, 최고 4.1%로 역대 시즌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14회,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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