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목동구장 떠나 고척돔구장으로… 홈구장 사용 합의 완료

입력 2015-10-05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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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목동구장 떠나 고척돔구장으로… 홈구장 사용 합의 완료

서울 목동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하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이 내년부터 국내 최초 돔야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사용한다.

서울시는 넥센 히어로즈 구단이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센 히어로즈는 내년 3월 프로야구 정규시즌부터 2017년까지 돔구장에서 연간 100경기 정도를 치르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5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넥센 구단과 체결한다.

양측의 고척돔구장 사용 조건을 보면 목동야구장과 마찬가지로 1일 대관방식으로 하며, 돔야구장 우선 사용과 돔구장 매점, 광고시설물 등 수익시설 일부를 넥센 측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서울시는 넥센 구단이 프로야구 경기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장 시설개선은 물론 교통과 소음 등 환경문제 해결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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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 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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