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촘촘한 짜임새로 첫 회부터 시청자 사로잡아…‘호평 일색’

입력 2015-10-06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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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촘촘한 짜임새로 첫 회부터 시청자 사로잡아…‘호평 일색’

‘육룡이 나르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영상과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믿고 보는 제작진, 연기력 구멍 없는 배우 라인업 등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던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가 10월 5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0월 5일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1회 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아역 남다름 분), 이방지(땅새/변요한 분/아역 윤찬영)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이들은 훗날 ‘조선 건국’이라는 명분 아래 마주하게 될 여섯 용 중 3명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도전은 남루한 옷차림으로 지나가는 행인의 밥을 빼앗아먹으며 등장했다. 그는 이내 동굴 속 은신처로 들어가 주위를 살피다가 평소와 다른 기류를 느꼈다. 정도전은 멀리 어렴풋이 보이는 사람의 형태를 알아봤다. 그는 이방원이었다.

이방원은 정도전을 스승이라 이르며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반겼지만, 정도전은 “나도 모르는 내 제자가 있더냐”며 “내 뒤에 있는 이도 내 제자냐”고 뜻 모를 말을 남겼다.

그러자 어둠속에서 정도전의 뒤로 이방지가 등장했다. 이방지 역시 정도전에게 “상공, 오랫동안 기다렸소”라고 말했다.

강렬한 이방원-이방지-정도전의 등장과 함께 ‘육룡이 나르샤’ 1회는 주요 인물들 간의 유기적 인과관계를 설명함으로써 탄탄한 스토리를 풀어냈다.

1회 만에 이토록 촘촘하고도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선사한 ‘육룡이 나르샤’가 앞으로 50부가 진행될 때 까지 그려낼 스토리가 얼마나 장대하고 짜릿할지 기대감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담았다.

‘육룡이 나르샤’ 2회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육룡이 나르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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