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정규 편성 확정…“시청자 전폭 지지 감사”

입력 2015-10-06 10: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가 정규 편성됐다.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는 의뢰인 남편들이 진행자, 전문가와 함께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낚시와 캠핑이 취미인 의뢰인이 등장해 상상을 초월하는 공간 변신으로 이목을 사로잡아 첫 방송 이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초반 4회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던 ‘수방사’는 남성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3주의 재정비 시간을 거쳐 오는 11월 10일 밤 11시 방송된다.

제작진은 “‘수방사’를 향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 드린다. 그간 출연했던 의뢰인들 모두 각자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사수하면서 가족과 함께 공간을 즐기고 있다고 해 더욱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6일 ‘수방사’ 3회에서는 개그맨 정진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정진욱은 tvN ‘푸른거탑 리턴즈’ ‘황금거탑’에 출연했으며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실생활 개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평소 무대를 벗어나면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게임을 즐겨 한 그는 ‘수방사’를 통해 자신만의 게임방 사수에 나서게 된다.

6일 밤 11시 3회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XT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