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6일 신곡 ‘이름’ 발매…야수 보컬 벗어나 초심으로

입력 2015-10-06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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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6일 신곡 ‘이름’ 발매…야수 보컬 벗어나 초심으로

임재범 '이름'

가요계의 ‘살아있는 레전드’ 임재범의 3년만의 신곡이자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의 선공개곡인 ‘이름’이 드디어 발표된다.

오늘(6일) 정오,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임재범은 신곡 ‘이름’ 발매를 하루 앞두고 공식 SNS에 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과 함께 ‘이름’의 후렴구 부분도 함께 공개했다.

이 곡은 그동안 임재범의 트레이드 마크로 여겨지던 야수같은 보컬이 아닌 솔로 가수로 전향했던 90년대 초기 보컬 톤으로 가창한 곡으로 팬들에게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음악 스타일 역시 정통 발라드가 아닌,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레트로 소울 풍의 장르로, 그루브한 미디움 템포로 구성되어 있어 다시 한 번 반전을 더했다.

바람처럼 들풀처럼 ‘이름’없이 살고 싶었던 한 남자가 소중한 한 사람에게만큼은 특별한 ‘이름’이 되고 싶다는 ‘순수하고도 온전한 헌신’이라는 주제의 곡이다.

이에 걸맞게 임재범은 야수같은 보컬톤 보다는 순수한 보컬 색깔을 꺼내어 특유의 호소력으로 곡을 완성했다.

특히 음악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두 남자 고교생의 꿈과 우정을 그린 내용으로 청춘들의 풋풋함을 담아냈다.

한편, 선공개곡 ‘이름’으로 컴백의 포문을 연 임재범은 10월 중으로 본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after the sunset: White Night)’을 발매한다. 10월 30일,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10개 도시 투어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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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쇼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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