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속… 140억대 상습 해외원정도박 혐의 인정

입력 2015-10-07 09: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구속… 140억대 상습 해외원정도박 혐의 인정

'마카오 상습 해외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정운호(50)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구속됐다.

7일 서울중앙지법 이승규 영장전담 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정운호 대표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정운호 대표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정운호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가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집행했다.

정운호 대표는 마카오 카지노에 수수료를 주고 VIP룸을 빌린 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40억원대의 해외원정도박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운호 대표가 회사 자금을 빼돌려 도박에 사용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