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범죄 노출 청소년 재기 위한 ‘Second Chance’ 콘서트 개최

입력 2015-10-07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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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이 위기 청소년의 멘토로 나선다.

마약중독을 극복한 가수 전인권은 본드중독을 극복한 MG(Miracle Generation) 밴드 등과 함께 범죄에 노출된 위기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치유와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Second Chance' 콘서트를 23일 개최한다.

위기의 청소년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최근 발표된 전인권의 싱글 '너와 나' 가사 속 '너와 나 모두 버려도 힘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노래' 처럼 전인권이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선물이다.

이번 공연에 임하는 전인권은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나. 다 사회가 이렇게 만든 거자. '너와 나'가 없는 곳은 사회 시스템이 붕괴된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가치 있다는 생각과 용기를 심어 줘야 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들의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Second Chance' 콘서트는 10월 23일 오후 8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전인권밴드, 그레이프티, MG 밴드가 함께 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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