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박잎선 과거 발언 “송종국과 사는 게 연기다”

입력 2015-10-07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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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이혼

‘송종국 이혼’


송종국 박잎선 부부 이혼 소식에 박잎선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잎선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에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이 박잎선에게 “예전에 연기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박잎선은 “지금도 그렇다. 송종국 씨와 사는 게 연기다”면서 “연기 같은 부부생활”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6일 한 매체는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박잎선은 “양육권과 친권 등 모든 것은 내가 가져가는 것으로 했으며 양육비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상 별거 상태로 송종국이 따로 나가서 산 지 2년 가까이 됐다”고 말하며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방송 모습 그대로였다”면서 “2년 전 즈음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박잎선은 “서로 노력도 많이 했다. 서로 편지도 써보고 무작정 기다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떨어져 살게 됐다”면서 “이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따뜻하게 잘해주지 못한데 오히려 미안한 마음만 남는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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