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광고 논란’ 아메리칸어패럴, 결국 파산 신청

입력 2015-10-07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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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류업체 아메리칸어패럴이 5일(현지시간) 끝내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 등 현지 외신들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어패럴은 2010년부터 작년까지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9290만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전해진다.

다마 채권단으로부터 구조조정 지원 합의를 받아냄에 따라 영업을 지속할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아메리칸어패럴은 파산보호 신청 후에도 소매 매장이나 도매, 제조 사업부 등이 별다른 방해 없이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미국 의류 브랜드로 꼽히는 아메리칸어패럴은 아메리칸 어패럴은 지난 몇 년간 전 CEO 도브 차니의 성추행 논란, 미성년자처럼 보이는 모델들의 노출 사진 사용. 선정적인 광고 등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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