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근영-육성재, 시체 때문에 맺은 첫 만남

입력 2015-10-07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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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문근영-육성재, 시체 때문에 맺은 첫 만남

문근영과 육성재가 첫 만남을 가졌다.

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1회에서는 박우재(육성재)와 한소윤(문근영)이 처음 인연을 맺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소윤은 강원도 아치아라의 해원중고 영어교사로 부임하자마자 사생대회에서 암매장 시체를 발견하며 유명인이 됐다. 학생들은 한소윤을 ‘시체쌤’이라고 불렀고, 모두가 시체의 신원에 대해 궁금해 했다.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으로 평화롭던 마을에서 벌어진 극적 사건에 자극받은 박우재 역시 다르지 않았다. 박우재는 한소윤과 마주치자 “시체 발견한 선생님 아니시냐. 투철한 신고정신에 감사드린다. 뭔가 어려운 점이 있다면 뭐든 돕겠다”고 아는 척 했다.

이에 한소윤은 그대로 돌아섰다가 이내 “애나 어른이나 내 얼굴만 보면 시체 이야기만 한다. 그건 어떻게 안 되냐”고 불편을 토로해 시체발견에 한없이 들떴던 박우재를 당황하게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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