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근과 지수의 우정이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은 이원근(김열 역)과 지수(서하준 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지난주 1, 2회 방송에서 두 사람은 무심한 척 서로를 살뜰히 챙기고 의지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서하준(지수)을 위해 치어리딩을 하기로 결심하는 김열(이원근)의 모습은 두 남자의 우정이 특별하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이원근과 지수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공식 실과 바늘 콤비로 불린다. 사적으로도 연락을 자주 주고 받을 만큼 친해진 두 사람은 카메라가 꺼진 틈을 타 대화를 하며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극 중 김열과 서하준은 가족과도 같은 끈끈함으로 이어진 관계로 스토리 전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음 주 방송에도 두 남자의 케미가 제대로 빛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원근과 지수를 만날 수 있는 '발칙하게 고고‘는 오는 12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