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송 페스티벌] 신사동호랭이 “’위 아래‘, 원래 EXID곡 아니었다”

입력 2015-10-10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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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가 EXID의 ‘위 아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5 아시아송페스티벌 ‘꿈드림’ 세션에서는 신사동호랭이의 ‘방황하는 청소년, 음악으로 바로잡다’ 강연이 열렸다.

신사동호랭이는 표절에 대한 견해에 대한 물음에 “어떤 목적이 들어있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순수한 의도로 만든 곡인데 표절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방은 교육 중 좋은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 아래’ 곡을 쓸 때 야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원래 제시를 주려고 만든 곡인데 창법이 맞지 않는 곡이라 결국 EXID에게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2015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참여하는 컨퍼런스와 음악 분야 전문가들이 청년들과 만나는 꿈드림세션을 통해 토론의 장이 열린다.

한편 다음 날인 11일에 열리는 ‘아시아송 페스티벌’ 공연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이특, EXID의 하니, 홍종현이 사회를 보고 국내 아티스트로는 EXO, B1A4, 레드벨벳, 방탄소년단, GOT7, 해외 아티스트로는 일본의 AKB48, 필리핀의 사브리나(Sabrina)가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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