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김윤석, 강동원과 패션 비교에 “코디가 나 싫어하는 것 같다”

입력 2015-10-12 11: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윤석이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석은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과의 패션 비교에 “코디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강동원이 186cm고 내 키가 178cm다. 그런데 힐 때문에 강동원은 194cm 정도 된다”며 “나는 깔창을 깔지는 않았지만 굽 때문에 182cm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전우치’ 이후 6년 만에 재호흡한 작품이다.

김윤석은 소녀를 구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모두의 반대와 의심을 무릅쓴 사제이자 교단으로부터 문제적 인물로 낙인 찍힌 ‘김신부’를 연기했다. 강동원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모두가 기피하는 ‘김신부’의 부제로 선택된 후 그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신학생 ‘최부제’를 소화했다. 더불어 위험에 직면한 소녀 ‘영신’ 역은 신예 박소담이 열연했다.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은 11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