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고운, 언니 김옥빈 소속사와 전속계약

입력 2015-10-12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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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고운.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신인 연기자 김고운이 언니인 배우 김옥빈과 한 소속사에 몸담는다.

매니지먼트사 윌엔터테인먼트는 12일 “김옥빈의 친동생인 김고운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김고운은 어린 시절부터 기본기를 다져온 연기자로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고운은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언니 김옥빈의 아역으로 출연한 인연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재학 중이다.

최근 여러 독립영화에 참여하며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첫 주연영화인 ‘초인’은 최근 막을 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됐다. 언니 김옥빈이 직접 부산을 찾아 동생의 첫 영화제 레드카펫을 꼼꼼하게 돕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다른 영화 ‘커튼콜’ 촬영도 앞두고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프로모션 극영화 피칭에서 이목을 끈 작품으로 배우 전무송 장현성 박철민 등과 함께 출연한다.

한편 윌엔터테인먼트에는 이보영과 최강희, 이진욱, 강소라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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