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이하 '객주2015') 측은 이덕화가 긴 백발을 가지런히 풀어 내리고 새하얀 한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덕화는 누군가의 얼굴이 그려진 화첩을 한참동안 바라본다. 달과 화첩에 번갈아 시선을 두고 의중을 알 수 없는 므흣한 미소를 지어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이는 대사 한마디 없는 오직 눈빛과 표정으로만 감정을 표현해야 되는 장면이다. 이덕화는 관록의 연기자답게 역할을 소화했다.
제작진은 “이덕화는 설명이 필요 없는 묵직한 연기로 ‘객주 2015’의 무게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있다. 후배들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은 물론 다양한 덕담들로 현장의 분위기를 돋워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청률 상승세를 탄 ‘객주 2015’ 7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