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김풍 “촬영 도중 눈물 이유? 억울해서”

입력 2015-10-13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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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김풍이 자신의 예능감을 언급했다.

김풍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CGV여의도에서 열린 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에서 “갑자기 섭외돼 합류하게 됐다. 나 역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PD님도 나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며 “프로그램에서 육중완과 함께 거의 구멍 역할을 해서 웃음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또 “내 본업은 웹툰 작가라 방송은 즐기는 입장에서 임하고 있다. ‘주먹쥐고 소림사’ 역시 그런 입장에서 임했고 처음으로 몸을 쓰는 예능에 도전했다. 내가 굉장히 잘할 줄 알았는데 너무 못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 도중 눈물도 보였다는 김풍은 “이 힘들면 귀가 아픈 편인데 갑자기 통증이 왔다. 억울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무협 예능인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해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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