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캣맘 사건’ 용의자, 초등학생 “중력 실험해보려고…” 정말?

‘용인 캣맘 사망 사건’ 용의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 캣맘 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인 캣맘 사건’ 초등학생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하다 자신이 한 일이 맞다고 자백했다.

사건 당일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명이 옥상에 올라갔고, 이 중 한 명이 벽돌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이 방과후 옥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CCTV 화면에 포착됐고, 경찰은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3명의 아이들이 인정했다. 학교 과학 시간에 중력 실험을 했고, 돌을 낙하 시켰을 때 몇초만에 떨어지는 지 연습 삼아 했다고 한다”말했다.

한편 용인 캣맘 사건은 지난 8일 용인시 수지구의 18층짜리 아파트 단지에서 고양이 동호회 회원인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고양이 집을 짓다 날아온 벽돌에 맞아 50대 여성은 사망했고, 20대 남성은 두개골 골절 함몰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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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 캣맘 YTN 뉴스 보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