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무릎 꿇고 사죄 영상, 갑질 논란 확산…점원 2명 무릎꿇고

입력 2015-10-18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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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무릎 꿇고 사죄 영상, 갑질 논란 확산…점원 2명 무릎꿇고

인천 신세계백화점에서 점원 두명이 고객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지난 16일 SNS를 통해 백화점 무릎 꿇고 사죄하는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여성이 앉아 있고 그 앞에 점원 2명이 무릎을 꿇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백화점 무릎 사죄 사건의 배경은 고객이 제품에 무상 AS를 요구했지만 매장 매니저는 유상 AS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신세계백화점 한 관계자는 한 언론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이 한 시간 넘게 AS 관련 불만을 토로했고, 매장 매니저는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자의적으로 판단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무릎을 꿇으라고 요구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신세계백화점 주얼리 매장 측은 무상 AS를 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천 신세계백화점 무릎 사죄 관련 영상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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