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한복 우수성 알리는 홍보대사에 위촉

입력 2015-10-19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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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대변하는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2015 한복의 날을 주최·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는 배우 하지원을 한복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복의 날’은 우리 전통의복인 ‘한복’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일상 속에서 즐겨 입고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옷으로 한복을 육성코자 매년 10월 진행되는 대표적인 한복문화 축제다.

오는 10월 21일 열리는 2015 한복의 날 행사는 “경복궁 달빛 한복 패션쇼”라는 부제로 실내 공간을 벗어나 더 많은 대중과 만나기 위해 수도 서울의 중심이자 조선 건국의 상징인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기념식과 한복 패션쇼로 진행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 경복궁에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관광객들에게도 한복을 소개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사극 ‘다모’, ‘황진이’, ‘기황후’ 등에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며 때로는 단아한 매력으로, 때로는 도도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뽐낸 바 있는 배우 하지원은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로 일찌감치 한복 홍보대사로 손꼽혔다.

한편 하지원은 21일 저녁 7시에 시작하는 한복의 날 기념식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한복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을 예정이다. 기념식 시작에 앞서 홍보대사 포토콜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하지원은 이후 각종 화보 촬영과 홍보 동영상 참여 등을 통해 우리 한복을 대내외에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새로운 한류 콘텐츠이자 관광문화콘텐츠로서 한복의 가능성이 배우 하지원의 매력과 만나 큰 폭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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