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화면 속 무매력 지적…나에겐 숙제”

입력 2015-10-1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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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화면 속 무매력이라는 지적을 언급했다.

이동욱은 tvN 새 월화극 ‘풍선껌’에서 훈훈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한의사 박리환 역을 맡았다. 오랜 친구인 김행아(정려원)를 사랑하는 인물이다.

19일 논현동에 있는 한 연회장에서 열린 ‘풍선껌’ 제작발표회에서 배종옥과 김병수PD는 "이동욱은 화면보다 실제가 더 매력적"이라고 안타까움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나한테는 숙제"라며 "배종옥이 '캐릭터에 갇히는 거 아니냐. 실제 이동욱을 투영해봐라'고 조언했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캐릭터가 그런 작업하는데 용이하다. 전작 '아이언맨' '호텔킹'은 극성이 강한 드라마"라며 "내가 와이어를 3~4년 만에 안 탄다"고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물이다. ‘나인’ ‘인현왕후의 남자’ 김병수PD와 라디오 ‘음악도시’ 메인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 저자인 이미나 작가가 함께 제작한다.

오는 26일 밤 11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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