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유이, ‘소림사’ 꽁냥 커플 등극…“걸그룹 기싸움? 기우였다”

입력 2015-10-20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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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와 유이가 소림사에서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구하라는 2008년 그룹 카라로, 유이는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걸그룹 선, 후배지만 두 사람은 연예계 활동을 하는 동안 한 번도 마주칠 기회가 없었다.

구하라와 유이는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 함께 출연하게 됐고, 유이의 소탈한 성격과 털털한 행동, 구하라의 사랑스러운 애교와 똑 부러지는 성격이 어우러져 프로그램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서로 다른 성격은 의외의 케미를 만들어낸다. 소림사에서도 둘도 없는 절친이 돼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촬영장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실제 두 사람은 촬영 이후 지금까지도 자주 연락을 하며 만남을 이어간다.

이영준PD는 “유이와 구하라가 혹시 기싸움을 하거나 데면데면하게 지낼까봐 조금 걱정을 했었다. 그러나 기우에 불과했다“며 "오히려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로 최고의 꽁냥꽁냥 케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주 첫 방송이후 화제와 시청률 모두를 잡은 '주먹쥐고 소림사'는 오는 24일 2회부터 본격적인 지옥훈련 모습을 방송할 예정이다. 2회는 24일 오후 6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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