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12월 단독 콘서트…‘필 더 보이스’

입력 2015-10-20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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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거미가 12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거미는 12월27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란 이름으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씨제스 측은 “매 공연마다 독보적인 감성 보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거미가 이번 공연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폴 인 어쿠스틱’과 ‘폴 인 폴’을 비롯해 5월 개최했던 ‘폴 인 메모리’까지 소극장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왔던 거미는 연말을 맞아 좀 더 큰 무대에서 다채로운 구성과 새로운 시도로 특별한 연말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한 공연 관계자는 “최근 공연계에서 여성 보컬리스트가 단독으로 연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만큼, 거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여성보컬리스트의 파워를 보여주게 된다. 그 만큼 거미의 히트곡과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음악이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거미의 ‘필 더 보이스’ 공연 예매는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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