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대세 굳히기…내달 중순 복고풍 댄스곡으로 컴백

입력 2015-10-21 0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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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새 음반을 발표하고 3연속 히트를 노리는 EXID. 동아닷컴DB

11월 새 음반을 발표하고 3연속 히트를 노리는 EXID. 동아닷컴DB

걸그룹 EXID가 11월 새 음반을 내고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EXID는 지난 봄 ‘아 예’ 활동을 마치며 계획했던 ‘9월 컴백’에서 두 달을 미룬 끝에 최근 신곡 작업을 마무리하고 11월 중순 새로운 앨범을 내놓는다.

새 음반 타이틀곡은 이들의 데뷔 때부터 줄곧 함께 해온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멤버 LE가 함께 만들었다. 힙합의 요소가 다분하면서도 복고풍 멜로디로 친숙함을 주는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대중에 잘 알려진 히트곡 ‘위아래’, ‘아 예’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대중의 감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3연속 히트를 노리는 EXID는 이번 음반을 통해 ‘핫한 걸그룹’에서 ‘대세 걸그룹’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겠다는 각오다. 작년 연말 ‘위아래’의 역주행을 시작으로 4월 ‘아 예’에 이르면서 방송가와 행사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걸그룹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다른 걸그룹을 압도할 만큼 중량감에서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는 평가를 받은 EXID는 이번 음반을 통해 ‘대세’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롱런의 발판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한 해의 끝에 맹활약을 펼치면 연말시상식에서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번 음반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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