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억 초호화 결혼식’ 안젤라 베이비, 웨딩 드레스 자태 공개

입력 2015-10-21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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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스타 안젤라베이비의 웨딩컷이 공개됐다.

지난 8일 중국 상하이전시센터에서 안젤라베이지와 톱배우 황샤오밍과 초호화 결혼식을 열렸다.

안젤라베이지는 이날을 위해 크리스챤 디올과 손잡고 전통과 혁신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최고의 드레스를 제작했다. 디올 오뜨 꾸뛰르 아뜰리에 ‘플루(flue)’와 파리의 자수 공방의 합작으로 만들어져 장인들만의 유니크한 손재를 느낄 수 있는 이 드레스는 안젤라베이비가 드레스 디자인 구상에 참여해 커스터마이즈드 웨딩 드레스로 만들어 졌다.

우선 패턴 장인이 안젤라베이비의 바람을 디올의 언어로 통역해 종이 위의 패턴으로 옮겼다. 가벼운 느낌을 표현해달라는 요구 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겉으로 보아서는 전혀 눈치챌 수 없도록 패브릭을 자르고, 모양을 잡고, 솜씨 좋게 다루어 바느질까지 마쳤다.

덕분에 드레스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완성되었고 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옷의 신비감 또한 절정에 다다랐다. 특히 3미터 길이에 달하는 드레스 뒷자락은 가히 환상적이다. 메인 패브릭과 고운 오간자 소매 위에는 백 여개의 달하는 샹틸리레이스 부케가 반짝이며 로맨틱한 감성을 더한다.

이 웨딩 드레스는 5개월에 가까운 제작기간과 두 번의 피팅을 걸쳐 안젤라베이비의 새로운 출발에 함께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우위썬 감독, 리빙빙, 자오웨이, 수치, 미즈하라 키코 등 약 2000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안젤라 베이비와 황샤오밍 초호화 결혼식 비용이 총 360억이 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크리스챤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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