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측 “장혁·한채아 눈물의 밤, 가장 중요한 장면”

배우 장혁과 한채아가 눈물 가득한 운명의 밤을 지낸다.

장혁과 한채아는 KBS2 수목극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시작해 조선 최고의 거상이 되는 천봉삼 역과 마음속의 불길을 안고 사는 조선 최고의 경국지색 조소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7회에서 장혁은 누나인 줄 알고 물에 빠진 한채아를 구했고, 두 사람은 운명적인 만남을 이뤘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혁과 한채아는 서로를 끌어안고 있다. 두 사람은 한밤 중 은은한 호롱불 밑에서 재회했다. 저고리를 벗은 한채아를 강하게 포옹한 장혁과 장혁의 품에서 절절한 눈물을 흘리는 한채아의 과감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천봉삼과 조소사의 인생을 뒤바꿀만한 가장 중요한 장면"이라며 "장혁과 한채아가 최상의 호흡으로 장면을 완성했다. 앞으로 비운의 연인이 될 장혁과 한채아가 어떤 파란만장한 삶을 이어가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9회는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