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GK 김호준, K리그 클래식 34R MVP “무실점 선방 쇼”

입력 2015-10-21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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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김호준이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수원 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제주의 1-0 승리를 이끈 김호준은 “상대 공격을 모조리 막는 골문 수비로 진가 발휘. 승리의 밑거름 역할 한 무실점 선방쇼”이라는 평가와 함께 39라운드 최고의 선수가 됐다.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는 공격수 부문에 아드리아노(서울), 김승대(포항)가 선정됐고 미드필더는 송승민(광주), 신진호(포항), 윤빛가람(제주), 고요한(서울)이, 수비수는 김태봉(대전), 오반석(제주), 오스마르(서울), 정동호(울산)가, 골키퍼는 김호준(제주)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 클래식 34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었으며 위클리 매치로는 18일 성남-서울 전이 꼽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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