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출신 오원빈, ‘세상끝의 사랑’ 통해 스크린 데뷔

입력 2015-10-22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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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출신 오원빈이 영화 ‘세상끝의 사랑’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세상끝의 사랑’은 자신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 자영(한은정), 과거의 상처를 품고 사는 아이 유진(공예지),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동하(조동혁), 서로 어긋난 사랑으로 인해 파국을 맞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원빈은 아이돌 그룹 FT아일랜드로 화려하게 데뷔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 뮤지컬 ‘삼총사’ ‘매의 아들’0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배우로써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세상끝의 사랑’에서 풋풋한 대학생으로 분해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극중 오원빈은, 엄마의 애인 ‘동하’(조동혁)와 해서는 안될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유진’(공예지)의 남자 친구 ‘지환’역을 맡았다. 충무로 신예 공예지와 함께 풋풋하고도 순수한 케미를 발산한 오원빈은 첫 스크린 도전임에도 안정된 연기력을 입증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 특히 특유의 보조개가 빛나는 오원빈의 달콤한 미소와 훈훈한 비주얼은 여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에 도전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오원빈의 반가운 모습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영화 ‘세상끝의 사랑’에 대한 관객의 기대도 뜨거워지고 있다.

‘얼굴없는 미녀’ 김인식 감독, 한은정-조동혁-공예지 주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5 가장 파격적인 화제작 ‘세상끝의 사랑’은 오는 11월 1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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