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유진, 요정에서 엄마로…딸 로희 공개 ‘붕어빵 미모’

입력 2015-10-23 0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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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유진, 요정에서 엄마로…딸 로희 공개 ‘붕어빵 미모’

‘원조 요정’ 유진이 결혼 4년차 주부로 ‘해피투게더3’를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유진은 변함없는 ‘요정 미모’로 등장해 자신의 소장품을 공개했다.

이날 유진은 SES멤버 바다가 과거 선물했던 티셔츠를 보며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중한 선물이기에 조금 더 입겠다고 한 것.

바다는 이에 “티셔츠가 너무 예쁘다. 앉아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서 유진 딸 로희가 그걸 물려 입었으면 좋겠다. 빈티지로 말이다”라고 말했다.

바다가 유진의 딸 로희를 언급하자 방송에서 유진과 그의 남편 기태영을 쏙 빼닮은 로희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진은 지난 4월 딸 로희를 출산해 엄마가 됐다.

결혼 4년차로 접어든 유진은 ‘요정’에서 한 가정의 ‘엄마’가 되어 남다른 감성을 보여줬다.

유진은 소장하던 드레스를 소개하며 “미국에 이민 간 후 고등학교 축제 때 입을 옷을 어머니가 사줬다”고 말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뜻밖에 터진 유진의 눈물에 보는 사람들도 당황해하자 유진은 “옛날 생각이 났다. 원래 그렇다”며 아무렇지 않은 듯 상황을 수습했다.

결혼을 해서 부모가 되면 자신의 부모에 대한 감사함이 커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것처럼 엄마가 된 유진이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울컥했다.

이날 유진은 남편 기태영과의 애정 넘치는 결혼생활을 언급하는 한편 자신처럼 주부가 된 슈와 함께 SES 시절 추억 등을 털어놨다. 더불어 바다와 전화 연결을 하며 SES멤버들이 따뜻한 시간을 꾸몄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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