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이아 “이번 콘셉트는 잔망스러움, 오글거려도 귀여워요”

입력 2015-10-2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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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곡 ‘내 친구의 남자친구’ 활동을 시작한 다이아가 첫 무대 소감을 밝혔다.

다이아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뮤직뱅크’의 대기실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후속곡 ‘내 친구의 남자친구’의 활동 소감과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 친구의 남자친구’ 첫 무대를 가졌어요. 이번 방송이 후속곡 첫 무대인데 너무 재밌어요. 잔망스럽고 귀엽게 연기하는 콘셉트에요. 과도한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유치해 보이기도 하는 무대인데요 보는 재미가 있어요. ‘머리어깨무릎 춤’, ‘낚시 춤’ 같은 포인트 안무도 있죠. 조금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즐거운 무대가 될 것 같아요.” (승희)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인 그룹 다이아는 음악방송 현장에 오면 눈이 휘둥그레질 때가 많다. 평소 TV에서나 보던 가수들을 실제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신인이다 보니 생각보다 가수들을 많이 보지는 못했어요. 김동완, 테이 선배님이 이번에 같이 컴백하시더라고요. 최근에 태연 선배님을 보면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무대를 보니 마치 인형 같더라고요. 여럿이 아닌 혼자서도 곡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도 그 모습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유니스)

최근 다이아를 포함해 컴백과 데뷔를 하는 팀들이 많다. 그럼에도 다이아는 경쟁보다는 ‘다이아’라는 그룹을 잘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때론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들이 큰 힘이 된다.

“평소에 모니터를 많이 해주셔요. 댓글도 달아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티아라 선배님들이 용기를 많이 불어넣어주세요. 특히 은정 선배는 직접 현장에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힘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제는 우리가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아요.”

한편 홍대 라이브와 버스킹, 프리허그 등 독특한 행보로 꾸준히 팬층을 늘리고 있는 다이아는 당분간 ‘내 친구의 남자친구’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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