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출신 동호, 11월 결혼…“신부 공개, 당장은 NO”

입력 2015-10-26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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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출신 동호, 11월 결혼…“신부 공개, 당장은 NO” [종합]

말 그대로 깜짝 결혼 발표다. 남성그룹 유키스의 전 멤버 동호(본명 신동호)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2013년 10월 팀 탈퇴 선언 후 2년 만에 깜짝 근황을 전한 것.

동호의 결혼을 준비 중인 웨딩업체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동호와 신부가 약 3개월 전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했으며, 현재 차근차근 결혼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웨딩촬영 및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예비신부에 대한 정보는 언급되지 않아 궁금증을 낳고 있다. 동호의 결혼 소식에는 신부에 관한 내용은 빠져 있다.

이에 대해 웨딩업체 측은 동아닷컴에 “신부에 대해서는 내부에서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며 “신랑(동호) 역시 신부가 언급되는 것을 꺼려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준비가 완료되고 식에 관한 구체적인 입장이 정리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08년 14살의 나이로 데뷔한 동호는 유키스의 핵심 멤버였다. 당시 ‘소년가장’이라 불리며 팀을 알렸고,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출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스무살이 되기 2개월 전인 2013년 10월 돌연 팀 탈퇴를 선언했다.

당시 소속사는 “동호가 유키스에서 탈퇴하고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며 “팀 활동과 멤버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동호 그리고 부모와 긴 상의 끝에 결정했다”고 전했다.

동호는 팀 탈퇴 후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진 뒤 지난 5월 클럽 DJ 활동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또 인터넷방송 BJ로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아이돌이 아닌 멀티 엔터테이너 동호로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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