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생애 첫 단독콘서트 개최… 올 라이브 밴드 공연

젊은 열정과 끼로 똘똘 뭉친 개성 강한 싱어송라이터 정준영이 이끄는 ‘정준영밴드’가 2015년을 마감하는 12월 30일(수)과 31일(목)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이들은 중국과 일본에서의 단독 공연도 앞두고 있다.

대세 예능인이자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정준영을 필두로 한 정준영밴드는 인디 음악계에서 활동해온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된 록 밴드다. 정준영이 보컬, 바닐라 유니티의 전 멤버 조대민이 기타, 뭉크와 판타스틱 드럭 스토어로 활동한 정석원이 베이스, 뭉크 출신인 이현규가 드럼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정규 1집인 [일탈다반사]는 정준영과 밴드 멤버들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니켈백 (Nickelback)’, ‘도트리 (Daughtry)’, ‘보이즈 라이크 걸즈 (Boys Like Girls)’의 프로듀서이자 현재 ‘본 조비 (Bon Jovi)’의 새 앨범의 프로듀서인 브라이언 호위스(Brian Howes)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준영밴드’만의 강렬하고 시원한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한편, 소극장 분위기에 맞춰 어쿠스틱 편곡으로 서정적 감성의 무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앨범 수록 곡 외에 ‘먼지가 되어’ 등 그간 선보였던 다양한 곡들을 들려주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되어있다.

정준영밴드 관계자는 “예능에서 보았던 4차원 매력의 정준영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 카리스마 있는 정준영을 이번 공연을 통해 만나게 될 것.”이라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정준영밴드의 진짜 매력은 단연 라이브”라고 강조했다.

정준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MBC 표준FM ‘정준영의 심심타파’에서 재치와 우월한 입담을 과시하는 DJ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SBS ‘정글의 법칙’ 사모아 편 녹화를 마치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정준영밴드 연말 단독 콘서트’ 티켓은 11월 2일(월)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상세한 정보는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privatecurve.com)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privatecurve)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