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거숭이 남편,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채…사진 공개 충격

입력 2015-10-27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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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에 8년째 집에서 내내 벌거숭이로 사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의뢰인은 남편이 8년째 집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남편이 집에서는 옷 벗고 싶다고 빚을 내서 고층으로 이사를 갔다. 결혼 8년차인데 아직까지 알몸으로 산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와 집에 들어갔을 때가 있는데 문자로 계속 집앞이라고 하는데도 귀찮아서 옷을 안 입고 있더라. 이불로 몸을 돌돌 아서 방에 들어갔다.그래서 내 친구도 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의뢰인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남편은 알몸으로 식탁에 앉아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스튜디오의 모두는 소리를 지르며 경악했고, 규현은 “넘겨 주세요”라고 말을 더듬었다. 이어 스테파니 역시 “이렇게까지 충격일 줄 몰랐다”며 덧붙였고, 정찬우는 “사우나에서 미역국 먹는 사람 같다"고 얘기했다.

의뢰인은 “아이들이 커가니까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는데 남편의 중요 부위가 나오다보니 삭제를 시키면 집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어 4살 딸이 그에게 거부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으며 "딸 키가 딱 남편 거기랑 같은 위치니까 손이 갈 수도 있고 물어볼 때도 있다. 그때마다 내가 소리를 지른다. 셋째도 딸인데 걱정이다"라고 토로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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