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살인’ 신현빈 “국가대표 사격 상비군 역…2달 간 사격 연습했다”

입력 2015-10-27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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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빈이 영화를 위해 두 달 동안 사격을 연습한 일화를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김창렬을 대신해 가수 임창정이 스페셜 DJ를 맡아 게스트로 출연한 영화 ‘어떤 살인’(감독 안용훈·제작 전망 좋은 영화사)의 주연 신현빈, 윤소이와 입담을 펼쳤다.

이날 임창정은 신현빈과 윤소이에게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윤소이는 극 중 형사 자겸 역을 맡아 연기했고 신현빈은 국가대표 사격 상비군 출신 지은 역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신현빈의 캐릭터에 대해 “사격 상비군이면 실제 총 쏘는 연기도 한 거냐”고 물었고 신현빈은 “맞다. 아무래도 상비군이라고 하고 직접 복수를 펼치는 내용이다 보니 사격을 연습했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신현빈은 “두 달 동안 사격을 연습했다. 연습할 때는 몰랐는데 총을 쏠 때 쓴 소품은 가벼운데 정작 방아쇠가 너무 무거웠다”며 힘들었던 촬영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연습 때 사용했던 실탄 총이 오히려 가볍게 나가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창정은 “사실 남자 배우들도 한 방 쏘기 되게 힘들어하는데 대단하다”며 신현빈을 칭찬했다.

한편 ‘어떤살인’은 세 명의 남자에게 참혹한 성폭행을 당한 지은이가 자신이 입은 피해를 믿어주지 않는 세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복수극이다. ‘어떤살인’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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