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송지은 “첫 지상파 주연, 잠도 잘 못 자”

입력 2015-10-28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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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 송지은이 첫 지상파 주연에 대한 부담감을 이야기했다.

송지은은 KBS1 새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에서 22세 사회 초년생이자 배국희(최명길)와 최정기(이영하)가 20년 전 잃어버린 막내딸 오봄 역을 맡았다. 오봄은 학비와 용돈을 해결하기 위해 변변한 스펙도 쌓지 못하고 취직도 뜻대로 되지 않는 인물이지만 밝고 순수한 청춘이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1 새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 제작발표회에서 송지은은 "그동안 예능형 드라마나 웹드라마 경험밖에 없었다"며 "첫 주연이라서 부담된다.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들이 많이 도와줬다. 생각보다 재미있게 촬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집 꿀단지’는 부모로부터 마이너스 5000만원을 상속받은 청춘이 철부지 어른들이 망쳐놓은 세상을 맨몸으로 헤쳐나가며 상처받고 찢겨진 가족을 다시 하나로 이어가는 이야기다.

오는 11월2일 저녁 8시2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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