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안양 전 필승 각오 “끝까지 최선”

입력 2015-10-30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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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가 FC안양을 상대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부천은 오는 31일(토)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1라운드 안양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두 팀은 3번의 맞대결에서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부천은 5월 중순, 안양과의 첫 맞대결에서 선취 골을 넣고도 후반 추가시간 안양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7월 펼쳐진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경기 막판까지 무서운 집중력을 보인 부천이 알미르의 통쾌한 마수걸이 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후 이어진 두 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득점 없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때문에 부천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부를 가리겠다는 각오다.


최근 부천은 홈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강원과의 홈경기에서는 4골을 폭발시키며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 14승 8무 14패를 기록 중인 부천은 홈에서 10승 3무 5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FC의 송선호 감독은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선수들이 끝까지 목표 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 남은 경기 포기하지 않고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는 경기 전에는 상원초등학교 응원단의 치어리딩 공연과 같은 볼거리와 함께 사다리타기 이벤트와 티켓 경품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이날 이벤트를 통해 웅진플레이도시 입장권과 잡곡세트, 홍삼세트와 보온병 세트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날 장외에서는 경기장을 일찍 찾은 팬들을 위한 미니게임 부스를 마련했다. 미니게임 부스에서는 ‘북부천 나이키와 함께하는 BFC 기네스’라는 이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투호던지기와 대형 제기차기, 림보 등의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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