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인기 DJ 다이시 댄스, 韓프로듀서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입력 2015-10-30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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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 디제이(DJ)이자 음악 프로듀서 다이시 댄스(Daishi Dance)가 한국의 프로듀서 군단과 손잡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한다.

한일 합작 프로젝트 앨범 ‘W.D.W(Who is With Daishi Dance)’는 총 4장의 싱글로 발표될 계획으로, 다이시댄스를 주축으로 매 싱글마다 다른 한국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색다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시 댄스는 일본 내 시부야케이 장르를 창조 및 유행시킨 프로듀서로, 빅뱅 ‘하루하루’, 레인보우 ‘To Me’, 애프터스쿨 ‘샴푸’ 등 다수의 한국 가수와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까지도 일본에서 탄탄한 음악성으로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한국에서도 DJ활동 등으로 국내 팬들과 꾸준한 만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유통사인 벅스에서는 30일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W.D.W’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첫 싱글에 참여할 프로듀서들을 밝혔다.

먼저 케이윌, 아이유, 에일리, 마마무 등 수많은 가수들을 스타덤에 올려 놓은 국내 최고의 작곡가 김도훈과 씨스타, 걸스데이, 에이핑크, GOD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는 작곡가 텐조와 타스코가 참여한다.

또한 티저 영상에서 한 광대의 화려한 피아노 연주 속 노래를 시작하려는 의문의 남자 아티스트가 등장하고, 그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은 채 ‘DAISHI DANCE X ?’라는 문구로 마무리돼, 보컬이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다이시 댄스와 김도훈, 텐조와 타스코, 그리고 베일에 싸인 보컬 아티스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 앨범은 오는 11월 2일 자정에 발매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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