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시지’ OST, 최승현·세카이노오와리 참여

입력 2015-10-30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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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스타 최승현(T.O.P)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의 OST에 주연을 맡은 최승현과 일본의 인기그룹 ‘SEKAI NO OWARI'가 참여한다.

최승현이 작사는 물론 직접 노래를 불러 화제를 낳은 ‘안녕 하루카’는 28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안녕 하루카’는 극중 최승현(우현 역)과 우에노 주리(하루카 역)의 테마곡으로, 통기타 연주와 최승현 특유의 저음 보컬이 잘 어우러져 특별한 감성을 만들어 낸다.

최승현은 제작발표회에서 “우현이라는 캐릭터와 하루카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 래퍼들이 노래 부르면 간지럽다고 생각한다. 쑥스러웠다. 그런데 극을 생각하다보니 진심이 나오더라. 재밌게 했다”고 OST 작업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특히 지난 28일 팬들과 함께 진행된 ‘시크릿 메세지 예감회’ 행사에서 OST를 라이브로 불러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최승현이 조만간 자신의 SNS에 라이브 모습을 올리겠다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드라마 엔딩곡인 'Mr.Heartache'은 일본의 인기그룹 ‘SEKAI NO OWARI’가 참여했다.

‘SEKAI NO OWARI’는 2006년 결성해 2011년 메이저에 데뷔한 밴드로, 올해 7월 일본 최대 스타디움인 ‘NISSAN STADIUM’에서 2일간에 14만명을 동원하는 기록적인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엔딩곡 ‘Mr. Heartache’는 극중 사랑에 상처 받고 아픔을 지닌 우현과 하루카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내용으로,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 잡는다.

‘Mr. Heartache’의 드라마 콜라보레이션 특별뮤직비디오는 11월 초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 메세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이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박명천 감독과 유대얼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았다. 이밖에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정유미, 고수희, 후쿠다 사키, 코이데 케이스케, 카쿠켄토 등이 작품에 참여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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