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로 검증된 신예 이동휘, ‘응팔’로 하이킥할까

입력 2015-10-30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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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로 검증된 신예 이동휘, ‘응팔’로 하이킥할까

배우 이동휘가 2015년 주목받는 신예로 급부상 중이다.

이동휘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1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일찌감치 주요배역에 캐스팅돼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춤에 타고난 재능을 지닌 춤꾼이자 친구들 사이에서 정보통으로 통하는 쌍문고등학교 2학년 학생 동룡 역을 맡은 이동휘는 방송 전부터 공개된 스틸컷과 예고편을 통해 극 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2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스크린에 첫 발을 디뎌 ‘감시자들’, ‘집으로 가는 길’, ‘우는 남자’, ‘타짜-신의 손’, ‘패션왕’, ‘베테랑’, ‘뷰티인사이드’, ‘도리화가’와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응답하라 1988’ 등 데뷔한 지 3년 만에 다수의 굵직한 영화와 드라마에 연거푸 출연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종배(고수)의 후배 광식 역을 맡아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동휘는 ‘타짜-신의 손’에서는 대길(최승현)의 고향 선배 짜리 역으로 출연해 계산적이고 비열한 인물을 연기했으며, 1300만 관객 이상을 모은 ‘베테랑’에서는 조태오(유아인)에게 소개시켜주는 윤홍렬 역을 맡아 짧은 등장임에도 관객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영화 ‘뷰티인사이드’에서는 이동휘는 매일 모습이 바뀌는 우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친구 상백 역을 맡아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넘나 들며 그동안 쌓아 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해 ‘뷰티인사이드’의 최대수혜자로 불릴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이동휘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활약은 남달랐다. ‘조선총잡이’,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출연배우들과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는 본인의 강점과 새로운 주무기를 적절하게 활용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안방극장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이동휘는 굵직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이 맡은 역할을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로 만들어내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완벽히 소화해냈고, 특유의 능청스러운 감초 연기로 극에서 마음껏 날개를 펼치며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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